#1 내가 새롭게 시작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지?
1) 단발모리 스토어 열기 - 굿즈 판매해 보기
WHY? 모루 인형이 쌓여가고 있다. 내가 만든 귀여운 물건들을 나와 취향이 비슷한 사람들에게 판매해 보고싶다. 너무 뿌듯하고 재미있을 듯. 가장 시간이 많은 지금. 플리마켓이나 페어에도 나가보면 재미있겠다. - 이게 나에게 잘 맞는지 아닌지 판단해 보기
2) 공주들이랑 '나를 찾는 여행 기획하기'
WHY? 모임을 운영해보면서 느꼈다. 나와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는 청년들은 '생각할 시간'이 충분이 필요하다. 나는 새로운 도전과 결정을 앞두고 있을 때, 혹은 마음이 복잡할 때 혼자 여행을 간다. 조금은 외롭지만 나를 온전히 마주할 수 있는 '혼자인데 혼자 아닌 혼자같은 여행'을 준비해 보고 싶다.
3) 해외에서 3개월 살아보기 - 체코 or 일본
WHY? 어릴적부터 지금까지 해외에서 살아보는 꿈이 사라지지 않는다.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는 사람인만큼, 새로운 환경에서 내 삶의 틀을 다시 짜보고 싶다. (과연 한국을 벗어나면 조급한 마음이 사라질지? 느긋해 질지? 나만의 라이프 스타일을 찾을 수 있을지? 궁금함.) 다만 쫄보인 성향 때문에 도전이 두렵다. 그러니 2~3개월 정도 다녀와 보고 싶다.
4) 새로운 분야의 일 도전하기
WHY? 일을 하다보니 관심있고 좋아하는 분야가 뾰족해졌다. 나는 사람들이 자신의 삶을 행복하게 살도록 돕고 싶다. 자신의 좋아하는 일을 하며, 혹은 좋아하는 사람들을 만나며, 혹은 삶에 작은 행복과 희망을 품고 살 수 있게,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고 싶다. 이는 '자신을 사랑하는'
👉 여기서 가장 우선적으로 도전하고 싶은 것은?
(가장 먼저 할 수 있거나, 가볍거나, 마음이 끌리는 것은?)
단발모리 스토어 열기. 나는 앞으로 회사에 들어갈 생각은 없다. (풀타임 근무) 때문에 내 스스로의 힘으로 돈을 벌어야 한다. 하지만 한 가지 일을 할 생각은 없다. N잡으로 가져가되, 정말 내가 좋아하는 일만 남겨두고 파이프라인을 만들고 싶다.
다만 프리랜서로 외주를 하거나 회사와 계약을 한적은 꽤 있지만, 모임 외 내 상품을 기획하여 판매해 본 적은 없다. (회사 계약 업무, 강연, 클래스 등 이미 해 본 일이 아닌 새로운 일을 시도해 보고 싶은 마음.) 스토어 오픈은 제주도 여행 후 가장 빠르게 테스트 해 볼 수 있고 주변에 도움을 줄 사람들이 많다. (feat. 하이아웃풋클럽) 그리고 과연 사람들이 내 상품을 좋아해 줄지? 궁금하다. 메인 잡으로 가져갈 생각은 없지만, 사이드로 재미있게 운영해 보고 싶다. 가격 설정하고 판매하는 모든 과정을 스무스하게 진행하는 연습.
- 이걸 해두면 나중에 무언가를 판매하고 싶을 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2 그걸 시작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지?
1) 제품 패키징 + 스토어 기획
2) 가격 설정하기
3) 스토어 만들기 (+플랫폼 등록하기)
4) 홍보 콘텐츠 /인스타그램 개설하기 - 광고..?
5) 플리마켓/페어 나가보기
👉 인풋 넣기. 보통 어떤 과정으로 진행되는지 주변 대표님들 인터뷰 or 하이아웃풋클럽 멤버들에게 물어보기. (아마 더 많을 것임..)
#3 나의 결정/행동을 막는 가장 큰 원인은 무엇인지?
1️⃣ 할 게 너무 많은 것 같아보여 일에 압도됨. 👉 두려움으로 연결
+ 완벽하게 준비해야할 것 같은 불안함. 해야할 것들이 많다보니 뭐부터 준비해야 할지 모르겠다. 과연 내가 할 수 있을까? 불안감. 계획을 짜놓으면 오히려 할 일에 압도되어 계속 시작을 미루게 된다.
⏰ 24시간 간단 해결책
👉 계획 미리 짜지 말고 일단 마음가는 대로 하루 하나씩, 재미있어 보이는 것부터 준비해 보기.
ex) 스토어 세계관 기획, 스토어 배너 만들기, 인스타그램 만들어 포스팅 5개 먼저 해보기.
2️⃣ 게으른 나
회사에서는 하기 싫어도 어쩔 수 없이 해야하는 상황이니 어떻게든 움직였지만, 혼자있으면 행동하지 않아도 큰 일이 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내일..'을 외치다 계속 딜레이 됨.
⏰ 24시간 간단 해결책
함께 할 동료 구하기. '3일 만에 돈 벌어보기 프로젝트' 👉 하이아웃풋클럽 멤버들과 함께 챌린지 열어 할 수 밖에 없는 환경 만들기 (진행 중....)
3️⃣ 한 꺼번에 일을 벌리려고 하는 문제
하고 싶은 것이 많다보니 자꾸 여러 일을 한꺼번에 해치우려고 함. 그러다보니 또 일에 압도되는 문제가..
⏰ 24시간 간단 해결책
👉 한 달에 하나씩. 일주일에 한 주제씩. 하루에는 딱 하나의 액션만. 계획할 때는 놀면서 할 수 있게, 무리하지 않게 천천히 준비하기.
⭐️ 5월은 '스토어 오픈'이 메인 이벤트! (3월에는 전시, 4월에는 제주도 진로 탐색 프로그램이 메인이었음. 더 일 안벌리려고 노력 중...)
4️⃣ 실패에 대한 두려움
하나도 안 팔리면 어쩌지? 망하면 어쩌지? 만족스럽지 않은 결과에 대한 부끄러움.
⏰ 24시간 간단 해결책
이 모든 것은 자의식 과잉이라는 것을 의식하기. 처음에는 부족한 게 정상이다. 못 할까봐 걱정이 된다면 몰래 하기. (조용히) 목표를 매우 작게 설정하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여러 액션플랜 체크리스트 만들기. 실패도 콘텐츠, 이야깃거리다. (오히려 더 좋음) 생각하기!
ex) 100개 팔아보기, 기간은 올해 ~. 파는 과정 인스타툰/유튭으로 담아보기 (배운 것 정리)
#4 선택에 있어 최악의 상황은?
물건이 잘 팔리지 않아 돈과 시간을 잃을 수 있음. 넘치는 재고로 집에 공간이 좁아질 수도. 망하면 괜히 혼자 창피할 것 같음
✅ 플랜 B
1. 잃어도 되는 돈만큼 재고 사기
2. 나갈 수 있는 플리마켓 다 나가보기
3. 팔로워 이벤트
4. 주변 지인에게 나눠주기
5. 다른 일로 펑크난 돈 메워보기
6. 실패한 것도 만화로 올리기
🌞 결론 (마감 기한)
- 생각보다 별 거 아님. 일단 작게 시작 & 환경 세팅부터 우선적으로 시도해 보기.
- 제주도에 '이불 밖 티셔츠' + 모루인형들 챙겨가기 + 피팅 사진 남기기
- 제주도 다녀와서 4월 말 - 5월 초에 스토어 바로 열어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