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1. 6월을 세 가지 키워드로 정리해 보자면?
Q1-1. 이번 달에 경험한 것들을 나열해 보세요
(카테고리 별로 : 건강, 가족, 일, 휴식, 배움 등 👉 내 삶을 구성하는 다양한 요소)
💭 단발의 답변은 꽤 길어서, 가장 큰 핵심이 되는 것들만 옮겨 적어볼게
✅ 건강 : PT, 기계체조 배우기 벙, ADHD 약 증량
✅ 가족 : 남편과 시간을 많이 보내긴 했지만, 외출을 거의 하지 않아 추억이 없음.
✅ 취미 : 모루인형, 미지의 세계, 지구마불3
✅ 배움 : 책 [파리의 심리학 카페]
✅ 경험 : 모루인형 스토어 오픈, 광고
✅ 기록 : 모닝페이지 챌린지 진행, 레터, 인스타툰, 모루인형 계정 오픈, 스레드 시작
Q1-2. 내가 한 달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무엇이었나요? 나는 어떤 생각을 가장 많이 했나요?
💭 덥다, 나 뭐해먹고 살지? 모루인형을 어떻게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지? 왜 이렇게 늘어지지? 날씨때문인가..
Q1-3. 나는 한 달간 어떤 감정들을 가장 많이 느꼈나요?
💭 외롭다. 무료하다. 가라앉는다.
6월 : #덥다 #귀찮다 #외롭다
일을 하지 않는 것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작은 일들을 시작해봤지만 해소되지 않는다. 날씨가 더워 축축 늘어지고, 혼자 있는 것에 대한 외로움을 점점 느끼기 시작한 것 같다. 이제는 슬슬 몸이 바빠져야 할 것 같다. 안바쁘니 자꾸 잡생각이 찾아오는 듯. 밥을 잘 챙겨먹지 않아 건강도 슬슬 걱정이 된다.
Q2. 6월을 보내며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Q2-1. 가장 행복했던 경험 - 왜 행복하다고 느꼈나요?
사람들과 만나 함께 운동했던 벙개. 같이 으쌰으쌰하며 안되는 동작을 마지막에 해냈을 때 쾌감이 컸다. 요새 나는 외로움을 좀 탔던 것 같다. 축축 쳐지는 이유가 날씨가 더워서, 체력이 부족한 탓이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빡세도 재미있었다. 이 과정을 통해 내가 요즘 쳐지는 이유는 사람들과의 교류 & 새로운 자극과 활동량이 부족해서 였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5월까지는 매달 사람들과 어울려 미니 프로젝트를 진행했는데, 6월은 정말 혼자였다. 나 제법 외로움을 타고 있는 것일지도....
Q2-2. 가장 힘들었던 경험 - 어떻게 극복했나요?
힘든 경험은 딱히 없다. 힘든 경험이 별로 없어서 더 무료하게 느껴지는 걸까. 남편도 요즘 더 기력이 없어보인다고 한다. 무기력한 시기가 지나갔다고 생각했는데, 날이 덥고 할게 명확하게 있지 않으니 좀 가라앉는 느낌. 특히 식사를 잘 챙겨먹지 않는다.
Q2-3. 그 과정에서 나는 무엇을 느꼈나요?
나는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고민이 많다고 생각했는데, 고민할 시간이 너무 많아서 오히려 생각이 복잡하게 꼬이는 것 같다. 여러모로 조금 더 바빠질 필요가 있다. 7월에는 더워도 집에 있는 시간을 좀 줄여보자. 대신 일주일의 루틴이 있으면 좋을 듯 하다. 혼자 시간을 보내야 하는 요일, 사람들과 어울리는데 가장 최적인 시간대 등등 하루 구성을 어떻게 했을 때 나에게 가장 잘 맞는지 파악해 보자.
Q3. 6월 회고를 기반으로 7월의 키워드를 하나 정해본다면?
#사람
사람을 많이 만나고, 활동량을 늘리자. 👉 스케줄 빡빡하게 한번 7월을 보내보자. 핸드폰을 보는 시간보다 다른 것을 할 시간을 늘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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